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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릉 숲길 산책 조선왕능동부지구로 문의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오는 5월 2일 동구릉(경기 구리시) 아홉 개의 능역을 2개 영역(1구역:오전 10시, 2구역: 오후 2시)으로 구분하여 전문해설가와 함께 동구릉을 산책하며 왕릉의 역사와 나무이야기를 듣고, 국악을 감상하는 융복합 탐방 프로그램 ‘음악이 있는 동구릉 즐거운 산책’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1구역 탐방에서는 수릉과 현릉을 지나 태조 이성계의 능침인 건원릉을 살펴본 뒤 홍살문 앞에서 판소리 단가를 듣는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2구역 탐방에서는 왕의 숲길에서 가야금과 생황 연주를 감상한 후 원릉과 경릉 인근의 나무 이야기를 들으며 숭릉 능침을 살펴본다.각 구역 산책의 마지막은 재실에서 국악실내악 연주단체가 선보이는 작은 음악회로 마무리된다. * 생황: 한국의 전통 관악기로, 중국의 악기인 ‘성’이 삼국시대에 한국에 들어와 토착화된 악기 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동구릉 입장료 및 주차료는 별도)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4월 19일(금)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royal.cha.go.kr, 통합예약-조선왕릉)에서 선착순(회차별 25명)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행사 관련: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 ☎031-564-2909, 예약 관련: 여민 ☎02-798-724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완연한 봄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소개하고, 아름다운 왕릉 숲길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앞으로도 세계유산 조선왕릉이 역사적 가치를 품은 국가유산이자 국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 2023년 ‘동구릉 나무이야기’ (‘23.5.25.) > [kmcnews 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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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 ‘음악을 사랑한 군주이야기’ 개최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송시경 소장)는 오는 25일 세조가 잠든 광릉(경기 남양주시)에서 역사해설, 거문고 체험, 음악 감상을 내용으로 하는 ‘음악을 사랑한 군주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 동원이강릉형식으로 조성된 광릉의 역사생태해설, ▲ 세조실록 총서 기록을 바탕으로 한 피리 산조 연주와 학춤(동래학춤) 공연, ▲ 국악 공연(국악실내악 여민), ▲ 관람객들이 직접 거문고를 배워보는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하였다. * 동원이강릉 : 왕과 왕비의 능을 서로 다른 언덕에 조성하고, 한정자각으로 묶은 형태의 무덤배치 방식 * 세종실록 총서 기록 : 세조가 수양대군 시절 세종과 문종 그리고 종친들 앞에서 피리 연주를 하였는데 학이 날아와 춤을 추니 금성대군이 함께 춤을 추었다는 기록, 세조가 어린 시절 아버지 세종대왕이 거문고 연주를 한다는 말을 듣고 거문고를 배웠으며 아주 잘 연주했다는 기록 등이 있음 행사는 25일 오전 10~12시 30분, 오후 2시~4시 30분 총 2회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입장료 별도)이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 총 40명(회당 20명씩)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고 우천 시에도 진행 될 예정이다.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왕위를 찬탈한 냉정한 군주로 알려진 세조의 다재다능한 대군 시절 모습을 음악이야기와 다양한 국악연주를 통해 알아보고, 관람객들이 풍성한 산림으로 우거진 광릉의 자연에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치유의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 < 2019년 행사 사진(광릉 재실) > [KMC한국외식문화뉴스]